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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지역별로 들쭉날쭉한 단독주택 공시가격의 시세반영률 격차를 최대한 좁히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시가격을 기준을 부과되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토해양부와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전국 단독주택 공시가격의 실거래가 반영률이 평균 58.8%라고 밝혔습니다. 시세반영률이 높은 아파트의 평균 72.7%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낮은 것입니다. 단독주택 실거래가 반영 비율이 가장 높은 광주광역시는 76.1%로 아파트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반면 가장 낮은 서울시는 45.3%로 광주광역시와의 격차가 30.8%포인트나 됐습니다. 이처럼 격차가 벌어진 것은 2000년대 초중반 이후 서울·수도권의 집값이 급격하게 올랐지만 보유세 부담 등을 고려해 시세를 모두 반영하지 못한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정부는 지역별 시세반영률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오는 31일 결정고시하는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과 다음달 발표할 표준지 공시지가의 지역별 시세반영률 격차를 최대한 좁힐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실거래가 반영률이 낮았던 지역의 공시가격과 공시지가가 크게 오를 전망입니다. 공시가격과 공시 지가의 시세반영률이 높아지면서 올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부담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