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실적 기대’ 다우 11,000선 돌파_카지노 아르헨티나 포커 토너먼트_krvip

<앵커 멘트>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금융위기 이후 1년 7개월만에 11,000선을 돌파했습니다. 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가 이어질 이른바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그리스 재정난 문제가 일단락된데 따른 안도감이 컸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지난주보다 8포인트 오르며, 11,005를 기록했습니다.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2천 8년 9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만 천선을 회복한 것입니다. 다만 7주째 이어지는 상승 부담감으로 상승폭은 극히 적었습니다. 나스닥과 S&P500도 각각 0.1%씩 올랐습니다. 오늘은 장 마감 이후부터 시작되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이른바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연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게 했습니다. 톰슨 로이터는 S&P500 종목의 기업들 1분기 순익이 한해 전보다 36.8% 올랐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앞서 주말에 열린, 유로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가 지원을 요청하면 유로존 국가들이 3백억 유로를 차관으로 제공키로 합의했다는 소식도 상승을 도왔습니다. 하지만 전미 경제연구소 NBER은 아직 경기후퇴가 끝났다고 하는 선언은 시기상조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견지했습니다. 그러나 상당수 전문가들은 비공식적으로 미국의 경기후퇴가 이미 지난해 중반 이후 끝났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어 시장의 낙관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