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 전 집사 법원 출두 _포커페이스 라이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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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영국 고 다이애나비의 집사였던 폴 버렐이 약 100억원대에 이르는 다이애나비의 물건들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특히 버렐은 봉사정신으로 로얄 빅토리아 훈장까지 받았을 뿐 아니라 고 다이애나비가 생전에 믿을 수 있는 유일한 1명이라고 평가했던 사람이어서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박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00억원 가량의 다이애나비의 물건들을 과연 훔쳤을까, 보관만 해 온 것일까? 고 다이애나비와 찰스 왕세자 등의 소장품 300여 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다이애나비의 전 집사 폴 버렐은 언론의 조명을 피하려는 듯 보스트리트 치안판사법원에 일찌감치 도착했습니다. 수많은 기자들에 둘러싸여 질문 세례를 받았지만 버렐은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그의 변호사는 다이애나비가 생전에 그녀의 소장품을 가장 믿고 신뢰하는 폴 버렐에게 맡겼을 뿐이라며 결백을 강조했습니다. 끝까지 싸우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앤드류 쇼('폴 버렐' 변호사): 그는 훔치지 않았습니다. 그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이를 믿고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기자: 법원 앞에서는 한때 폴 버렐을 공격하려 한 남자가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왕세자 부부의 이혼 뒤에도 다이애나비의 곁을 지켰던 폴 버렐. 과연 충성스러운 집사였는지 교활한 절도범이었는지는 오는 10월 12일 법정에서 판가름나게 됩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