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재개발 현장 석면관리 강화 _베토 아제베도_krvip

다음달 부터 뉴타운 등 대규모 재개발 현장에서 석면 관리 실태에 대한 일제 점검이 실시됩니다. 정부는 오늘 근로자와 주민들의 석면 노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일제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노동부와 환경부는 지방노동청 소속 감독관과 지방환경관서 공무원 등으로 재개발현장 석면합동대책단을 구성해 각 기관이 보유한 석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대책을 수립키로 했습니다. 또 산업안전공단은 6개 지역본부별로 석면기술지원단을 구성해 이주와 철거 단계에서 재개발 현장을 사전 조사한 뒤 현장에 적합한 석면제거와 폐기물 처리방법, 장비 사용방법 등을 비산방지대책 등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와 별도로 재개발 현장 주변의 대기 중 석면 농도와 주민 건강 영향 평가를 실시하고 폐석면이 다른 건설폐기물과 섞이는 것을 막기 위한 관리 감독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