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 부당 인출 예금주 본격 조사_블레이즈 베팅 온라인 다운로드_krvip

저축은행 부당 인출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예금주들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2일 부산과 대전 현지에 급파했던 40여 명의 검사와 수사관 가운데 어제 일부가 철수했다며, 현지에 남은 수사팀이 예금주들을 상대로 부당 인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부산저축은행과 부산2저축은행, 대전저축은행의 부당 인출 내역과 CCTV 화면, 통화 내역 등을 확보해 정밀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부당 인출 계좌의 상당수가 은행 대주주와 경영진의 차명 계좌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3천5백여 건의 부당 인출 내역을 전수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부산저축은행그룹의 7조 원대 경제범죄에 금융당국 관계자들이 연루됐는 지를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