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이라크 막판 외교전 치열 _베타알라닌을 언제 복용해야 할까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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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UN 안보리의 대이라크 표결을 앞두고 미국과 전쟁 반대국인 프랑스 등의 막판 외교전이 치열한 가운데 UN이 이라크 주재 직원들에게 철수를 지시했습니다. 이주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 부시 행정부가 이달 17일을 이라크의 무장해제 시한으로 통보한 가운데 전쟁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UN은 오늘 이라크 주재 직원들에게 오는 15일까지 철수할 것을 지시했다고 쿠웨이트 외교 소식통들이 밝혔습니다. 미군이 이라크를 공격할 경우 진격로가 될 이라크 쿠웨이트 국경지대에 배치된 UN 감시단도 일부 요원들의 철수를 시작했습니다. 한 외교 소식통은 지난 1991년 걸프전 때도 UN 요원들에게 공격개시 이틀 전까지 철수하라는 지시가 내려졌음을 상기시켰습니다. 이와 관련해 쿠웨이트 주재 미국과 캐나다 대사관측은 자국민의 철수를 지시했으며 한국 대사관도 조속한 시일 안에 이라크전에 대비한 철수대책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이라크 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막판 외교전도 격화되고 있습니다. 파월 미 국무장관은 미 NBC 방송에 출연해 시간이 다 되어 가고 있다면서 결의안에 대한 거부권을 시사한 프랑스를 비난했습니다. ⊙콜린 파월(미 국무장관): 유엔 안보리에서 결의안이 거부되더라도 부시 대통령은 국제법과 의회에서 전쟁 당위성을 인정받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기자: 반면 슈뢰더 독일 총리는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사찰 연장과 함께 시라크 대통령이 제안한 안보리 15개 회원국의 긴급 정상회담을 지지한다며 전쟁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