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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봄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달리기 같은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는 분들이 많죠.

그런데 달리기도 운동 전후 기본 수칙과 바른 자세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올바른 달리기 요령을 박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봄 기운이 완연한 신천 둔치는 걷기나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하지만, 달리기도 기본기에 충실해야 적절한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먼저, 달리기를 시작하기 전에 2,30분 정도 스트레칭과 걷기를 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달릴 때는 상체의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시선은 전방 15미터를 주시하며 발뒤꿈치가 먼저 닿도록 해야합니다.

조폭과 주법을 결정하는 팔놀림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계식(마라톤협회 전무) : "팔을 배꼽에서 주먹이 눈앞으로 오도록 앞뒤로 흔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봄철 마라톤 대회 등을 앞두고 자신의 능력을 벗어나 무리하게 달리는 것은 금물입니다.

<인터뷰> 이창우(마라톤협회 감독) : "이틀은 강하게 사흘은 약하게 페이스를 조절하면서 대회 당일에는 75% 정도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나 달리기 등 운동의 목적과 숙련도에 따라 적절한 신발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터뷰> 임재원(스포츠용품 매니저) : "초보자들은 쿠션이 좋은 신발을 어느 정도 실력이 되는 분들은 탄성과 추진력이 있는 신발을 권합니다."

전문가들은 의욕을 앞세우기보다 서서히 운동 실력을 키워가는 것이 건강한 달리기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박준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