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 씨앤 그룹 압수수색_컬러 큐브 슬롯 머신_krvip

대검 중수부, 씨앤 그룹 압수수색_비노모 돈 버는 방법_krvip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씨앤 그룹 본사와 계열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대검 중수부는 서울 장교동 씨앤그룹 본사와 대구에 있는 계열사 씨앤우방 등 3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컴퓨터 하드 디스크와 회계 장부 등 관련 자료들에 대한 분석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씨앤그룹이 인수합병 등을 통해 몸집을 부풀리는 과정에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 자금으로 정관계에 로비를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씨앤 그룹은 창업주인 임병석 회장이 지난 1990년 설립한 칠산해운을 모태로 탄생했으며 조선과 건설, 패션, 레저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습니다. 씨앤 그룹은 그러나 최근 경영난을 겪으면서 임병석 회장이 임금 체불 등의 혐의로 기소되고, 일부 계열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등 현재는 사실상 모든 영업이 중단된 상탭니다. 앞서 씨앤그룹은 지난 2004년, 법정관리업체인 우방을 인수하면서 금융브로커 김재록 씨에게 수억 원을 주고 편법 대출을 받은 의혹을 받기도 했지만 검찰 수사 결과 무혐의 처분됐습니다. 대검 중수부의 수사는 지난해 박연차 게이트와 관련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이후 1년여 만에 재개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