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조에 금융시장 일단 ‘안정세’ _모토로라 구매 및 승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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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공조로 금융위기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 되면서, 오늘 국내 금융시장은 일단 안정세를 찾았습니다. 주가는 오르고 환율은 급락했습니다. 한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47.06포인트, 3.79% 급등한 1288.5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7.89포인트, 5.11% 오른 368.1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주식시장은 개장부터 주가가 급등하면서,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거의 동시에 5분간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급등으로 인한 사이드카 발동은 올해 들어 오늘이 처음입니다. 오늘 이처럼 주가가 오름세를 보인 것은 선진 7개국과 우리나라 등의 13개 신흥경제대국으로 이뤄진 G 20이 전 세계적인 공조 체제를 갖추기로 한 것이 일단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3거래일째 급락하며 지난 주말보다 1달러에 71원 폭락한 1238원에 마감됐습니다.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32원 급락한 1277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물이 폭주하면서 한때 1226원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낙폭을 줄였습니다. 정부가 지난 주말, 시중은행과 외국은행간 거래에 대해 100% 지급보증을 하겠다고 나서면서, 신용경색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점 등이 환율을 급락세로 이끈 것으로 시장참가자들은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