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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강원도 철원군 최전방 초소, 즉 GP 수류탄 폭발사건을 계기로 최전방의 모든 GP장 보직을 중위로 격상시키기로 했습니다. 임충빈 육군참모총장은 국방부에서 장관 주재로 열린 군 고위급 긴급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현재 일부 GP장을 소위가 맡으면서 부대원 관리 등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을 수렴해 군복무 기간이 1년이 넘은 중위를 임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육군은 현재 진행중인 60여개의 GP시설 개선공사의 경우 민간업체 주관으로 하되, 주변 환경정비 작업 등은 GP 부대원이 아닌 공병이 맡도록 했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GP 부대원은 오로지 경계임무에만 전념토록 조치할 계획"이라며 "경계임무 외에는 가급적 다른 작업을 하지 않도록 최전방 부대에 지침을 하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군 고위급 대책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다음달을 군 기강확립과 정신전력 강화를 위한 '특단의 달'로 설정하고 병영생활 실태 등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오늘 회의에는 국방부 장차관 등 국방부 고위간부와 육해공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각군 지휘관 18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