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 사망 10월까지 6만 명 추가”…재유행 공포 확산_소유자 직접 카지노의 임대 주택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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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선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정점이던 4월 수준까지 다시 올라갔습니다. 이런 확산세라면 10월까지 추가 사망자는 6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차량 행렬이 길게 이어졌고, 병원 입원 환자는 크게 늘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7천 명을 넘었습니다. 텍사스주와 플로리다 주도 하루에만 5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습니다. [마크 붐/미국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장 : "환자가 4주 동안 정확히 3배 늘어났습니다. 상당한 증가율입니다."] 미국 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3만6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정점을 찍었던 지난 4월 수치를 넘어선 겁니다. 오는 10월까지 6만 명이 더 희생돼 사망자가 18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앤서니 파우치/美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 : "향후 몇 주는 플로리다, 텍사스, 애리조나주 등에서 확진자 급증 문제를 해결하는 게 중요합니다."] 중국과, 러시아, 브라질, 독일 등 세계 각국의 코로나 환자 증가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다음 주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마이클 라이언/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 : "아직 절정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지속해서 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감염 확산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경제 완화 조치 취소 움직임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통제에 따른 피로감과 느슨해진 경각심 때문에 2차 봉쇄 역시 쉽지 않아 향후 상황이 우려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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