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재협상…주야 4시간씩 부분파업 _스마트폰 사서 하나 더 사세요_krvip

기아차 노사가 단체협상 재협상에 들어갔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오늘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해 재협상 방침을 정하고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퇴근파업 형식으로 주야 4시간씩 부분 파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주간조의 경우 오늘 낮 12시 30분에 퇴근했으며, 야간조도 내일 새벽 12시 30분에 퇴근하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사측에 대해 노동강도 완화나 복지향상 등 조합원들의 피부에 와닿는 부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7일 밤 극적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지난 9일 노조원 찬반투표에서 임금협상안은 가결된 반면, 단체협상안은 부결되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