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레고랜드 관련 채무 2,050억 원 12월 15일까지 전액 상환”_조커 포커 포인트를 교환하는 방법_krvip

강원도가 강원중도개발공사, GJC(이하 ‘중도공사’)가 레고랜드조성사업을 위해 진 빚 2,050억 원을 오는 12월 15일까지 전액 상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강원도가 최근 밝혔던 채무 상환 일정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진 것입니다.

강원도는 이번 조치가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직접 협의한 사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중도공사가 대출을 위해 만든 특수목적법인, SPC인 ‘아이원제일차’가 춘천 중도 레고랜드발 조성사업을 위해 받은 대출 2,050억 원을 상환 약정일에 갚지 못하면서 아이원제일차가 부도 처리됐습니다.

아이원제일차 부도 당시, 중도공사는 물론이고, 대출 보증을 섰던 강원도도 보증 채무를 지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채권시장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보증도 믿을 수 없다는 불안감이 퍼졌고, 이는 국내 금융시장 전반의 신용경색으로 이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