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 중 선박에 불…31억여 원 재산피해_치과 의사는 한 달에 얼마를 벌나요_krvip

건조 중 선박에 불…31억여 원 재산피해_백_krvip

<앵커 멘트>

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던 LPG 선박에서 불이 났습니다.

강원도 원주에서는 사고 처리 중이던 운전자 등 2명이 뒤따라 오던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옥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박 위로 시뻘건 불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던 8만 4천톤급 LPG선박에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선박의 탱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1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강원도 원주시 명륜동의 도로에서 25살 김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사고 처리 중이던 택시 기사 75살 안모 씨와 택시 승객 등을 들이받아 2명 모두 숨졌습니다.

경찰은 택시 기사 안 씨가 뺑소니 사고를 당해 승객과 함께 차에서 내렸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불법 개조 차량을 이용해 등록하지 않고 운전 교습을 한 혐의로 운전학원 원장 60살 박모 씨와 강사 53살 박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2014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 부근에서 300여 명에게 불법으로 도로주행 운전교습을 해 1억 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원장 박 씨는 여성 수강생들의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