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지 밤 사이 200mm 장대비…영동지역 비 피해 잇따라_뉴 함부르크에서 카지노 해변까지_krvip

지난 밤 사이 강원도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20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진 가운데, 영동지역 곳곳에서 정전과 차량침수 등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7시 20분쯤,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 인근 도로변 야산에서 아카시아 나무가 전신주 위로 쓰러지면서 정전이 발생해, 일대 가구 100여 세대가 40여 분간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6시 10분쯤에는, 삼척시 미로면의 하천도로를 건너던 1톤 화물차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60대 운전자가 구조됐습니다.

한편, 강원 남부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오전 중 해제됐지만, 강원 영동중북부에는 여전히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20에서 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