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임금협상 재개 _포커 판돈을 올리는 방법_krvip

기아차 노사가 어제 오후 3시 반부터 오후 10시까지 8차 임금교섭 본협상을 가진데 이어 오늘 오전 10시부터 교섭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어제 교섭에서는 주5일 근무제나 노조의 경영 참여, 비정규직 처우개선 등 임금 부분 이외의 안건에 대해서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측은 오늘 임금 부분에 대한 안을 제시하기로 했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어제 협상에서 안건 자체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는 못했지만 분위기는 매우 고무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기본급 11.1% 인상과 성과급 200% 플러스 알파, 주5일 근무제 즉각 실시, 신차종 개발전 현대.기아차 노사간 합의에 의한 분배, 비정규직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측에서는 '생산성 5% 향상'을 전제로 한 주5일 근무제 실시 방침을 고수하고 있고 노조의 경영참여나 비정규직 처우개선 등 단협사항은 올해 노사협상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어서 협상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노조는 이번주 부분파업에 이어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오는 16일 전면파업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