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단 213명 확보로 크게 뒤지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한 주라도 내주면 치명적입니다.
불리한 개표 상황에 트럼프 대통령 무차별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전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조지아에서 개표 중단 소송을 낸 데 이어 경합하고 있는 네바다 주 개표도 중단하라고 소송 낼 예정입니다.
위스콘신은 재검표 요구했습니다.
이 가운데 미시간 주와 조지아 주 법원은 트럼프 대통령 측의 개표 중단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하루 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측으로선 실망스런 결과지만 1심 기각이라 앞으로 소송 계속 이어질 가능성 높습니다.
막판 연방 대법원까지 올라갈 것이란 예상도 나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WE THINK THERE'S GOING TO BE A LOT OF LITIGATION BECAUSE WE HAVE SO MUCH EVIDENCE AND SO MUCH PROOF, AND IT'S GOING TO END UP PERHAPS AT THE HIGHEST COURT IN THE LAND, BUT WE THINK THERE WILL BE A LOT OF LITIGATION BECAUSE WE CAN'T HAVE AN ELECTION STOLEN LIKE THIS."]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에 바이든이 승리를 주장하는 모든 주에 소송 걸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개표를 중단하라 사기를 중단하라고도 썼습니다.
트위터는 부적절한 내용이라며 경고 표시를 함께 달았습니다.
개표 막판 속도가 늦어지고 있지만 펜실베이니아주의 경우 남은 55만 표에 대한 개표를 9시간 내에 마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