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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델 토로 국제적십자사연맹 총재가 오늘 북한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백용호 조선적십자회 부위원장과 국제적십자사 평양사무소 관계자들이 공항에 나가 델 토로 총재를 영접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북한 조선적십자사회는 다음달 11일부터 18일까지 대한적십자사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에서 열리는 제15차 국제적십자사연맹 총회에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