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 안지켜 교통사고 발생_경국대전 빙고_krvip

규정 안지켜 교통사고 발생_내기 조작_krvip

이윤성 앵커 :

전국 고속도로에서는 하루 평균 40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40여명이 숨지거나 다치고 있습니다. 규정 무시가 그 원인 입니다. 물론 과속이 주범 입니다.

강선규 기자가 그 실상을, 고속도로상에서 직접 취재를 했습니다.


강선규 기자 :

잘못된 운전문화는 우리네 고속도로를 자동차 경주장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사선을 넘나드는 생명을 건 속도경쟁 입니다. 경부 고속도로 상행선 입니다. 달린다기 보다는 날아간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정도 입니다. 고속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백km. 그러나 이 속도를 지키는 차량은 거의 없습니다.

SPEED GUN 입니다. 오가는 차량들의 실제 속도를 알아보겠습니다. 규정속도를 30km 이상 초과한 차량도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에서는 고속도로에서 만 만5천여건의 교통사고가 나, 하루 평균 40여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이같은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은 과속 입니다. .


송두종 경사 (고속도로 순찰대) :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원인을 여러 유형별로 분석할 수 있으나, 과속이 가장 근본적이고 사고의 주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강선규 기자 :

속도계가모자라터져버리기라도할듯달리는자동차들. 생명까지 걸만큼 급하고 중요한 용무가 있는 것인지, 이같은 운전문화는 자신의 생명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선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