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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개선안은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얼마나 공정하게 내신을 관리하느냐에 성패가 달려 있습니다. 강남과 특목고 열기가 잡힐지 기대 효과와 예상되는 문제점을 이영진 기자가 짚어봅니다. ⊙기자: 새 제도에 따르면 성적이 비슷한 학생들끼리는 수능 점수의 차이가 사실상 없어져 수능 과외는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안연자(학부모): 내신 위주로 가면 학교에서 배운 것 위주로 시험에 나오니까 아무래도 과외는 줄어들 것 같아요. ⊙기자: 특히 해마다 15만명을 넘는 재수생은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교육부는 자신하고 있습니다. ⊙한석수(교육부 학사지원과장): 재수한 학생들의 60% 정도는 등급이 제자리에 머물거나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그래서 재수를 한다고 그래도 재수 혜택을 전혀 볼 수 없을 거라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기자: 또 외국어고등학교나 과학고 등 특목고는 동일 계열로 진학할 때를 제외하고는 내신에서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아 특목고 열풍과 강남 집중 현상도 잦아들 전망입니다. 하지만 내신성적을 더 잘 받기 위한 과외가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김효정(중학교 3학년): 내신성적에서 1점이라도 더 받아야 하니까 저도 내신 대비 과외를 할 것 같고... ⊙기자: 무엇보다도 일선 대학들은 학교간, 개인간 차이를 구분하기 어려워 학생 선발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아무리 공정하게 한다 해도 내신성적 부풀리기와 학교간 학력차가 심한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최재훈(한양대 입학관리과장): 실력차를 변별하기가 상당히 어려울 거 같고요. 그래서 다른 여러 가지 아마 대안들이 대학에서 제시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이 때문에 각 대학별로 시행하고 있는 심층 면접과 논술시험이 강화되고 이를 위한 사교육이 극성을 부릴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몇 년 새 다시 또 바뀌는 대입 제도가 성공하려면 누구나 믿을 수 있도록 내신성적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KBS뉴스 이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