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리 “무라야마 담화 그대로 계승 안 할 것”_베토 카레이로 보우소나루_krvip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식민지 지배와 침략을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를 수정하겠다는 뜻을 다시 내비쳤습니다.
이베 총리는 오늘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전후 50년에 무라야마 담화가 나왔다면 전후 70년을 맞이한 단계에서는 미래지향적인 담화를 발표하겠다며 무라야마 담화를 그대로 계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라야마 담화는 일본이 과거에 국가 정책을 그르치고 전쟁의 길로 나아가 아시아 각국에 큰 손해와 고통을 줬다는 내용으로, 아베 총리는 지난해 말 총선을 앞두고 과거사를 반성하는 담화를 모두 수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