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 “중기 대표단 북한 파견” 요청_모바일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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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개성공단 가동 잠정 중단 조치와 관련해,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이 범 중소기업계 대표단의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한 123개 기업 대표들은 오늘 대책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긴급 호소문에서, 대화를 통한 현 개성공단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범 중소기업계 대표단을 구성해 북측에 파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남북한 당국도 직접 나서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의 물꼬를 터주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입주기업들은 특히 개성공단은 남북 기본 합의서에 따라 50년 임차를 조건으로 중소 기업인들이 자본과 기술을 투입한 경제특구라면서, 개성공단 운영과 존폐여부 결정에 입주기업들의 의견이 우선적으로 고려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북측에 조속히 개성공단 정상화 조치를 취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우리 정부도 이를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개성공단 기업협회 유창근 부회장은 현재까지 우리 쪽 근로자의 철수 계획은 없으며, 모든 입주기업들이 개성공단을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마음으로 현 상황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