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관, 경매브로커 조사하며 재테크 의혹 _랄루카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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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관들이 참고인으로 조사하던 경매 브로커를 통해 경매 기법 등을 배운 뒤 부동산 투자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자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연말을 전후해 강력부 수사관 4명이 경매 조작 사건의 참고인으로 구치소에 수감중이던 브로커 이모 씨를 수 차례 불러 조사하면서, 비슷한 기간에 각자 경매로 주택을 낙찰받은 정황이 포착돼 이것이 이 씨의 도움을 얻어 투자한 것인지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수사관들이 경매 투자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4명 가운데 2명은 손해를 봤고 1명만 이득을 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것이 통상적인 재테크였는지, 아니면 참고인을 사적으로 이용한 투자였는지는 사실 확인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