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보다 500배 강한 ‘버키페이퍼’ 개발 _베타 버전 앱 다운로드_krvip

무게는 강철의 10분의 1밖에 되지 않으면서 강도는 500배나 되는 신소재 '버키페이퍼'가 개발됐습니다. 미국 라이스 대학과 플로리다 주립대 연구진은 현존하는 최대강도의 복합재료 IM7에 버금가는 강철 대체 재료인 버키페이퍼를 내년 말까지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버키페이퍼는 탄소나노튜브를 종이처럼 펼쳐 표면적을 극대화한 것으로 1g으로 축구장 면적 3분의 2를 덮을 수 있으며, 겹겹이 쌓은 뒤 압력을 가해 복합재료를 만들면 강철보다 500배나 강한 위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연구진은 버키페이퍼가 처음엔 태양이나 북극광의 전자기 간섭 보호장치와 항공기의 피뢰장치로 사용될 것이지만 장기적인 목표는 항공기나 자동차 재료로 쓰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