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속 전국서 빙판길 교통사고 잇따라_포커 주식 분석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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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거리에 쌓였던 눈이 강추위에 얼어붙으면서 전국적으로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종합, 홍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왕복 2차선 도로 한쪽에 찌그러진 차량들이 줄줄이 서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서울 대신동 신촌역 앞에서 택시와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빙판에 미끄러지면서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인터뷰> 이윤성(목격자) : "택시하고 승용차들이 부딪쳐 사고가 났는데요 다치신 분들은 병원차에 실려가고 그랬어요." 눈 쌓인 도로 위에 차량 10여 대가 그대로 멈춰서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전남 무안군 서해안고속도로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나 운전자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차량들이 잇따라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찌그러진 택시 안에 갇힌 운전자가 구조됩니다. 오늘 새벽 3시10분쯤 서울 문정동 주택가 사거리에서 유턴을 하던 택시가 반대편 차선에서 달려오던 버스와 충돌해 택시 운전자 55살 김모씨 등 5명이 다쳤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부산시 감천동 50살 이모 씨의 2층 주택에서 불이나 가재도구 등 소방서 추산 2백만 원 상당의 피해를 낸 뒤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서울에서도 오늘 새벽 0시 45분쯤 잠실동의 한 음식점 주방에서 불이 나 냉장고 등 3백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