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연수원 등으로 속속 도착…참가자들은 지금?_바카라 양방 프로그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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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새만금을 떠나 가장 많은 만 4천여명이 경기도에 짐을 풀었습니다.

그럼 철수한 참가자들이 도착해 머물고 있는 곳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은주 기자, 그곳에 언제 몇 명이나 도착했습니까?

[기자]

네, 이 곳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한 기업 연수원인데요.

밤 9시 현재 총 백여 명의 참가자들이 이 곳에 도착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연수원 측이 야영 분위기를 위해 별도로 마련한 잔디밭 텐트 주변에서 축구를 하고 있는데요.

앞서 참가자들은 텐트 뒤쪽으로 보이는 건물 내 숙소에 1인1실 배정을 받고 짐을 풀었습니다.

새만금 야영장을 떠난 잼버리 참가자 3만 7천여명은 오늘(8일) 버스 천여대를 타고 8개 시도 백스물여덟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수도권과 충청권 공공기관과 민간 시설을 중심으로 1인실 또는 2인실에서 주로 숙박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일부는 숙박 준비가 안된 체육관에 집단 체류하게된 경우도 있어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 가장 많은 만 4천여 명, 충남에 6천여 명, 서울에 3천여 명이 숙박할 예정인데요.

개최지 부안이 속한 전북에도 5천여 명의 대원이 남아 나머지 잼버리 일정에 참여하게 됩니다.

[앵커]

전국으로 흩어진 참가자들은 앞으로 어떻게 지내게 됩니까?

[기자]

참가자들은 각 시설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야영지를 떠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고 있습니다.

이곳 연수원에 묵는 참가자들은 잠시뒤 캠프파이어를 하고 내일(9일) 오전에는 파주 비무장지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번 잼버리에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영국 대원들은 오늘 국가보훈부 제안으로 6.25 전쟁 당시 영국군 전투가 있었던 경기도 파주시 설마리추모공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KBS연수원에도 오늘 볼리비아 대원 등 수십 명이 입소했는데요.

이들은 드라마제작센터를 방문해 방송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K푸드로 준비된 저녁을 먹으며 새만금에서는 느끼지 못한 한국을 체험했습니다.

각 지자체는 TF를 꾸려 문화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숙소별로 안전 요원을 배치해 만약의 사고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용인에서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