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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고사냐, 타살이냐를 놓고 논란이 빚어졌던 개구리 소년들의 사인은 유골이 발견된 지 48일 만인 오늘 타살로 잠정 결론지어졌습니다. 개구리 소년들은 둔기 또는 흉기에 의해서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재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개구리 소년 가운데 한 명인 우철원 군의 두개골입니다. 왼쪽 뒷부분에서 디귿자형으로 찍힌 자국이 10군데 발견됐습니다. 김종식 군과 김형규 군 등 두 명의 두개골에서도 마찬가지의 손상이 발견됐습니다. ⊙채종민(경북대 법의학팀 교수): 끝이 사각의 예리한 흔적을 남길 수 있는 드라이버와 같은 같이 뾰족한 흉기일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이런 경우 수십 회 이상 내려쳤기 때문에... ⊙기자: 법의학팀은 따라서 이들 소년들이 둔기 또는 흉기에 의해 맞거나 찔린 뒤 두개골 내 출혈로 숨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김영규 군의 옷 매듭은 현장에서 달아나려는 김 군의 눈을 가리기 위한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김 군의 찢어진 속옷과 두개골 오른쪽 밑의 손상이 그 근거라는 설명입니다. ⊙채종민(경북대 법의학팀 교수): 탈출을 시도하였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붙잡히는 과정에서 옷이 찢어지게 되었고 그 전후에 우측 축 두골에 구타를 당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기자: 법의학팀은 유골의 손상으로 미루어 정신이상자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법의학팀이 오늘 타살로 결론을 내림에 따라 경찰은 개구리 소년 실종 당시 대구 성서 일대의 공기총 소지자와 정신이상자, 불량배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KBS뉴스 이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