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통합 신당파 당사수파 세대결 본격화 _멕시코 또는 폴란드 베팅_krvip

대통령의 해외순방으로 당청갈등이 소강상태로 접어든 가운데 여당내 통합 신당파와 친노파가 본격적인 세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여당 내 친노 성향의 참정연, 의정연 등의 기간당원제 폐지의 무효를 주장하는 1만당원 서명운동을 벌이는 한편 오는 8일 영등포 당사 앞에서 `전국당원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 내일 전국의 당원협의회장, 시도당 상무위원, 청년위원장 등 200여명 명의로 전당대회 준비위 구성과 비대위 해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김근태 의장을 포함한 재야파 의원들도 어제 저녁 비공개 회동을 갖고 정계개편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어제 모임에서는 노무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김근태 의장의 거취문제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