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물품 속속도착, 공항들 마비 _브로큰 총알 포커 페이스 악보_krvip

인도네시아 강진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전세계에서 구호물품과 인력들이 속속 밀려들면서 이를 제때 소화하지 못한 피해지역 공항들이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8만 명 이상이 숨진 최대 피해지역, 인도네시아 아체의 수도 반다아체 공항에는 현재 계란과 쌀, 국수, 비스킷 등이 산더미같이 쌓여있으며, 각국에서 보낸 안토노프, C-130 수송기 등이 활주로를 메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리랑카 콜롬보 공항 역시 구호물품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으며 자체 인력으로 구호활동을 할 수 있다는 인도에도 외국 구호단체 요원들이 계속 쏟아져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런 구호물품들은 공항을 벗어난다해도 피해지역에서 도로나 통신시설등이 대부분 파괴돼 피해현장에 제대로 도착하기까지는 어려움이 적지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