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여파 예상보다 제한적…“필요시 신속·단호 대응”_상점 오비노 카지노 전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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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6차 핵실험으로 국내 증시를 비롯한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당장 여파는 예상보다 크진 않았지만,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정부는 필요한 경우 빠르고 단호하게 시장 안정 대책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발은 급락세였지만 차츰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북한 핵실험 여파로 개인이 주식을 대거 내다팔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 장 초반 분위기는 심각했습니다.

하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주식을 사들이며 충격을 흡수한 덕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1%대에서 하락세가 멈췄습니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약세를 보이긴 했지만 여파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인터뷰> 조영무(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북핵리스크가 그동안 통칭돼왔던 레드라인을 넘어섰는가에 대해서 판단이 엇갈린 결과로 해석이 되고요. 우리나라 주요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불안감은 당분간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안전 자산인 미니 골드바의 판매량은 5배, 실버바의 판매량은 평소의 30배 가량 늘었습니다.

정부가 당초 차관급 회의였던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장관급으로 높이고, 주요 경제 기관 수장들이 모두 참석한 것도 이런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섭니다.

또 시장에 명확한 신호도 보냈습니다.

<녹취> 김동연(경제부총리) : "시장 불안 등 이상 징후 발생 시 비상 대응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단호하게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정부는 금융·수출·원자재 시장 등을 24시간 주시하고, 매일 관계 기관 합동 회의를 통해 경제 상황 변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