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이변으로 봄꽃 개화 시기 ‘뒤죽박죽’_치키티타스 베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_krvip

기상 이변으로 봄꽃의 개화 간격이 갈수록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이 전국 17개 지역의 벚꽃 개화 시기를 조사한 결과, 가장 먼저 벚꽃이 피는 제주도와 가장 늦게 피는 경기도 연천 지역의 개화일 간격이 2년 전에는 42일, 지난해는 29일로 짧아진 데 이어 올해는 21일로 크게 줄었습니다. 이는 지난달 초순 눈이 내리는 등 이상 저온 현상을 보이다가, 갑자기 하순 들어 초여름 날씨로 기온이 급상승하는 등 봄 날씨가 실종된 탓으로 분석됩니다.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식물 200종을 선정해 개화와 결실 시기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