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산소식에 유가 이틀째 상승 _베타 브라질 프로덕션_krvip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감산 방침 소식에 국제유가가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오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2.4달러, 3.3% 오른 배럴당 74.25달러로 마감됐습니다. 유가 상승세의 원인은 전 세계 원유공급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OPEC이 오는 24일 긴급회의를 열어 생산량 감축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차킵 켈릴 OPEC 의장은 지난 18일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려면 대폭적인 감산을 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