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북경비정 영해침범 대책 논의 _베타가 말한다_krvip

국회 국방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사흘째 서해안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을 넘어오고 있는 북한경비정 영해침범 사건에 대한 정부측 보고를 받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국민회의 권정달 의원은 차관급 회담을 열기로 한 가운데 발생한 이번 북한 경비정의 영해 침범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고 자민련의 이동복 의원은 북한의 북방한계선 침범은 중차대한 사건이라며 군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 하경근 의원과 하순봉 의원은 국방부의 이번 사태 대응이 북한함정의 북방한계선 월선시 시위기동과 경고사격 등을 통해 남하를 차단하고 불응시 격파토록 규정된 합참예규 조차 따르지 않은 소극적인 조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성태 국방장관은 북방한계선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인식아래 주한미군과 긴밀한 협조를 하고 있다며 북한 경비정의 무력도발시 교전규칙에 따라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