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채찍’, 대기업 13개 워크아웃 _메이플스토리드 빙고_krvip

구조조정 ‘채찍’, 대기업 13개 워크아웃 _사람 포커 픽토그램_krvip

대기업 13곳이 워크아웃에 들어갔거나 착수할 준비를 끝내는 등 부실징후 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채권은행들은 지난 6월 워크아웃 대상인 C등급으로 분류된 22개 대기업 가운데 16개에 대해 워크아웃에 착수했거나 이달 안에 경영정상화 약정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16개 대기업 가운데 3곳은 인수.합병이나 자산 매각 등을 통해 대출금을 갚았기 때문에 앞으로 워크아웃이 이뤄지는 대기업은 13개로 집계됐습니다. 다른 3개 대기업은 산업은행이 만든 사모펀드(PEF) 등의 지원을 받아 자체 경영정상화를 추진 중이며, 나머지 3곳은 채무조정안 부결로 워크아웃이 중단돼 법정관리 신청이나 채권단의 채권 회수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적극적인 자구책을 제시하지 않거나 채권단과 맺은 경영정상화 약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등 구조조정을 회피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채권단의 신규 대출 중단 등 제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