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표현한 꿈…“마스크 없이 놀고 싶어요!”_최고의 카지노 기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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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방탄소년단이 KBS 9시 뉴스에 출연한 자리에서 코로나19가 끝난 뒤에 무엇을 해보고 싶은지 표현하는 '꿈 챌린지'를 해보자고 제안해 화제가 됐었죠.

실제로 충남의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는 코로나19가 끝나면 하고 싶은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수업이 있었는데요.

아이들은 무엇을 그렸을까요?

이연경 기자가 엿보고 왔습니다.

[리포트]

원격수업으로 선생님만 자리를 지키는 교실.

등교해도 온종일 벗을 수 없는 답답한 마스크.

사라진 짝꿍.

더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라지만,

["코로나가 끝나면 가장 먼저 뭘 하고 싶어요?"]

[곽윤서/보성초 2학년 : "할아버지랑 같이 여행을 가기로 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취소돼서 지금이라도 가고 싶어요."]

[최용락/보성초 병설유치원 : "식당 가고 싶은 거요. (식당에 가서 뭘 먹고 싶어요?) 짜장면이요."]

[김서우/보성초 2학년 : "(지금 이건 뭘 그린 거예요?) 친구들이랑 그네 타는 거요.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그림이에요. 코로나가 끝나면 마스크 없이 친구들과 놀고 싶어요."]

[백채운/보성초 2학년 : "이거는 제가 키우는 고양이 두 마리고, 고양이와 산책을 하는 거예요. (지금은 고양이랑 산책을 잘 못해요?) 얘네들이 걸릴까 봐 걱정돼서요."]

[김은지·최아영/보성초 병설유치원 : "친구들과 같이 블록 놀이하고 싶어요. 코로나 되기 전에는 은지랑 블럭 가지고 놀았어요."]

꿈이 되어버린 평범한 일상들 곧 다시 돌아갈 수 있겠죠?

["코로나 안녕~"]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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