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새해예산·법안 심사 본격 착수 _플레이트의 슬롯 수_krvip

국회는 오늘 정무위원회와 통일외교통상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회별로 전체회의와 법안심사 소위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과 계류법안을 심의했습니다. 건설교통위원회에선 정부가 요구한 122억여원의 신행정수도 건설관련 예산의 삭감 여부를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정부 차원에서 마련중인 신행정수도 대안을 감안해서 신중하게 결정해야한다는 입장을 보인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신행정수도 위헌 결정에 따라 관련 예산은 전액 삭감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통일외교통상위원회와 국방위원회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이 해외순방중에 한 북핵관련 발언과 북한을 주적으로 규정할 것인가에 대해 여야간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서는 정부의 쌀 협상 진행과정과 국내 쌀시장 보호를 위한 정부대책이 집중 추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