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연기금, 현대중공업 분할에 반대해야”_아바킨 라이프로 돈 버는 모드_krvip

금속노조 “연기금, 현대중공업 분할에 반대해야”_선배들이 갖고 싶어하는 것_krvip

현대중공업 물적분할을 두고 노사간 대립이 계속되는 가운데, 금속노조는 현대중공업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분할에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금속노조 서울지부는 오늘(29일)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 재벌이 멀쩡한 회사를 쪼개 총수 일가의 이익만 챙기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금속노조 서울지부는 또 국민연금뿐만 아니라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등 3대 공적연기금의 주식을 합하면 현대중공업 지분의 10%에 이른다며, 공공성과 공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이들 공적연기금은 31일 임시주주총회 자리에서 반대의결권을 행사하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열고, 현대중공업 임시주주총회의 '분할계획서 승인·이사 선임' 안건을 심의한 결과 찬성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