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비행장 주변 고도 제한 완화_최고의 베팅_krvip

군 비행장 주변의 고도제한이 완화되면서, 비행장 주변의 건축 규제가 상당부분 풀릴 전망입니다. 국방부와 공군은 경기도 성남의 서울공항을 비롯해 전국의 공군 전술항공작전기지 15곳에 대한 비행안전영향평가 기준과 절차를 새로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새 기준은 활주로 중심으로부터 측면으로 6백m~2.2km 가량 떨어진 5구역과 2.2km~4.4km 정도 거리의 6구역에 대해 일률적으로 설정해왔던 고도 제한을 탄력적으로 풀도록 했습니다. 당초 5구역은 45m, 6구역은 45~152m로 건축물 등의 높이를 제한해 왔습니다. 군 관계자는 5구역과 6구역에 위치한 산 등 영구 장애물의 정점에서 활주로 방향으로 기울기 5.7도의 사선을 그어 사선 아래의 높이까지는 건축이 전면 허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건축 관련 민원이 잦았던 서울공항의 경우 해발 193m의 영장산을 기준으로 고도 제한이 설정돼 산 뒷쪽 일부 지역에서는 60층 높이의 건축물을 지을 수 있게 됩니다.